11대의원 명단-득표상황 6∼7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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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5일 실시된 국회의원선거에서 권정달 민정당사무총장(안동)이 유효투표의 58.4%를 얻어 최고득표율을 기록했으며 민정당의 봉두완 후보(마포-용산)가 15만8천6백3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당선자중 최고령자는 72세의 김판구후보(민한·종로-중구), 최연소자는 33세의 심헌섭후보(민한·동대문)다.
가장 근소한 표차로 당선한 후보는 경남 밀양-창녕의 노태극씨(무)로 3위로 낙선된 신화식후보(민한)의 2만7천5백37표보다 불과 1백22표가 많은 2만7천6백59표를 얻어 당선했다.
전남 여수-여천지구에선 신순범(안민)·김재호(민정)·주인철(국민)·김형주(신정) 등 네후보가 서너차례에 걸친 역전과 시소를 거듭하다가 결국 신순범·김재호 후보가 당선됐다.
1위와 2위사이의 표차이가 가장 심한 지구는 경북 안동의 권정달후보(민정)로 2위당선자인 김영병씨(국민)보다 8만4천4백26표를 더얻어 4.3배에 달했다.
최소득표로 당선된 후보는 가평-연천의 홍성표씨(민한)로 1만7천7백25표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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