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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국립 화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이규호 문교부장관은 24일 선인학원 이사진의 학원 국가헌납과 총 사퇴결의에 따라 선인학원의 기능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곧 7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된 관선임원을 파견하고 경기도에 국립대학이 없는 점을 고려, 이 학원산하 인천대의 국립 화와 초·중·고교의 공립 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관선이사 진을 하계·언론계 등 사회적으로 덕망이 높은 사람으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관선이사 파견은 선인학원의 그 동안 수사결과 드러난 비위에 따라 당연한 조치이지만 국립 화 문제는 국가재정상의 부담과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따른다고 밝히고 관선이사회가 정 이사회를 구성한 뒤 사립으로 존속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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