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서 양식한 진주목걸이 백62만불어치 첫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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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내에서 양식된 인조진주가 처음으로 수출된다.
한국진주산업(주) (대표 이왕신)은「인도네시아」의 PT「터비트」사와「메카」사원의 모습이 새겨진 인조진주목걸이 40만개 1백62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인조진주는 저수지 등 내수면에 많은 말조개에 넣은「플래스틱」핵의 표면에 진주질이 붙으면서 8∼9개월이면 핵의 모양에 따라 진주가 형성된다. 양식성공률은 85%선.
전북 김제군 만경면 능제저수지에서 양식을 계획중인 이씨는 이번 처녀수출을 계기로 85년까지 1천만「달러」수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화가득률은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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