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소득에 부가세매기자 임대료 들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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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동산임대소득에 대해 부가세가 부과됨에 따라 사무실 임대료가 들먹거리고 있다. 서울시내 남대문·동대문시장등 시장주변이나 번화가의 건물주인들은 올해부터 부동산임대소득에 10%의 부가세가 새로 붙게됐고 각종 부대비용의 상승을 이유로 보증금및 임대료를 25%에서 최고50%까지 대폭 올릴 움직임.
동대문· 청계천일대, 남대문상가의 도로변 점포는 지금까지 평당 임대보증금이 평균 2백50만원, 월 임대료는 2만5천원선이었는데 이를 25%가량 올리겠다는 뜻을 입주자에게 통고한데가 많다는것.
사내대형「빌딩」의 경우는 아직 인상움직임은 없다.
국세청은 부가세를 이유로 임대료를 인상하면 추적조사해서 세금을 추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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