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오픈서6위|PGA, 체면 세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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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금년도 「아시아·서키트·골프」1차전(필리핀)에서 단 1명의 입상자도 없어 크게 사기가 떨어졌던 한국「프로·골프」협회(PGA)는 1일 끝난 2차「홍콩·오픈」에서 김승학(워커힐)과 김석봉(부산온천장)이 「토틀」2백84타로 동률6위에 입상하자 체면유지를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앞으로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
PGA는 지난해 연말 남서울CC에서 물러난 노장 한장상에게 크게 기대를 걸었으나 계속 부진하자 몹시 의아스런 표정들이다.
한편 5일 개막된 태국「오픈」에는 김승학 김석봉을 비롯, 한장상 조호상 최윤수 이강선 최상호 김덕운 김영일 최금천 홍영표 박경출 등 12명이 출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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