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2차 푸르지오, 한강 프리미엄 누리게 단지 설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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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부터 가전제품까지 브랜드만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들에게 브랜드는 오랫동안 쌓아온 제품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 아무리 멋진 이름의 신제품이 나오더라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한 순간에 사로잡기 힘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주택시장에서도 브랜드의 힘은 크다. 아파트 브랜드가 입주민의 품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주택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브랜드 아파트 분양현장을 살펴봤다.

대우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서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조감도)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한강 조망권은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에 서울 한강변 단지와 같이 높은 프리미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조망권 프리미엄이 많게는 5000만원 이상 형성돼 있으며, 입주 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단지 설계도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게 특화했다. 높은 층 세대는 한강이 보이는 북쪽을 거실로 설계하고 아래층 세대는 거실을 햇빛이 잘 드는 남향으로 배치했다. 상·하부의 내부평면을 다르게 설계해 채광과 조망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16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지난 4월 분양한 인근 강동구 고덕동 H아파트(3.3㎡당 평균 1950만원)보다 3.3㎡당 600만원 이상 싸다.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93㎡, 101㎡와 114㎡ 펜트하우스에 11개동, 지하 2층, 지상 25~29층, 총 106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계약금 500만원에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899-1664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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