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저한 경계태세로 도민 생명·안전 지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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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9일 오전 도청 충무시설에서 ‘을지연습’ 2일차 일일상황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사상황보고, 경기도 연습상황보고, 전시 통신시설 긴급복구, 경기도 소관 충무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특히 전시에 대비해 보건복지국, 자치행정국, 기획조정실(기획예산), 문화체육관광국 등의 충무사태별 지원계획도 논의했다.보건복지국은 ▲보건분야 자원을 활용한 지원 ▲전시 의료인력 동원 ▲의료인력 배분 등을, 자치행정국은 ▲전시 도민 대피 지원 등에 대해 보고했다.기획조정실은 ▲전시 예산 편성 등을, 문화체육관광국은 ▲전시 예술단 편성 ▲전시 종교단체별 협의회 구성 ▲보호시설 관리 ▲전시 외국인 관광객 등의 보호 ▲문화재 보호 등에 대해 보고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우리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충무사태 발생 이후에 경계태세를 철저히 구축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18일 야간 도청 충무시설 내 군경 합동상황실을 방문해 ‘2014 을지연습’ 상황보고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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