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무료로 해 줘 진로서 판매촉진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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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사제품의 각종 술을 무료로 「칵테일」 해주는 이색 판촉활동이 등장,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진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무료 「칵테일·서비스·팀」은 창립·준공·개업·동창회 등 각종 모임에 요청만 하면 「길벗 로얄」·「올드」·「에이스」 등 진로에서 생산하는 각종 술을 무료로(주세는 주최측 부담) 「칵테일」 해주고 있다는 것. l백명 참석의 「파티」면 5만원 내외의 주세만 부담하면 된다.
진로는 국산 양주도 훌륭하게 「칵테일」 해서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76년부터 「칵테일·서비스·팀」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1년에 약 1억5천만 원의 경비가 든다고. 소비자들로부터 요청이 많아 보름 전에 신청해야 차례가 돌아온다는 것.
이 「칵테일·서비스·팀」은 「파티」용 음식도 요청만 하면 일류 주방장이 출장, 「호텔」 비용의 4분의 1 정도의 실비로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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