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또 일에 대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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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신성순 특파원】한국은 15일「시즈오까」(쟁강)「시미즈」(청수) 기념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회 한일 국가대항「아마·복싱」교환 경기 2차전에서도 8승5패로 이겨 1차전(11승 2패)에 이어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도 10개 체급 13명이 겨뤘는데 이날 1차전에서 통쾌한 RSC승을 거둔「라이트·헤비」급의 김유현(원주농고)은 일본의「세게」를 맞아 초반부터 맹공, 3의1분3초만에 KO승을 거둬「펀치」를 과시했다.
또 역시 1차전에서 RSC승을 기록한「라이트·미들」급의 나경민(해태제과)도「고또」를 1회1분44초만에 KO로 뉘었다.
이날 한국은 26일부터 개막되는「뉴질랜드」국제대회와「인도네시아」대통령배 대회에 대비, 「라이트·플라이」급의 김명환·「라이트·웰터」급의 김동길 등은 출전치 않아 기권이 됐으며「페더」급의 박기철 대신 이현주가 싸워 판정승했다.
일본은 2차전에선「시즈오까」선발「팀」을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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