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가부담한 외채이자 5억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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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제금리의 상승에 따라작년한햇동안 우리나라가 추가 부담한 외채이자는 약5억「달러」인 것으로 추계 됐다. 국제금리는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차관리자부담은 올해도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작년말현재 장단기외채잔액은 약2백65억「달러」이며 이중 절반선인 1백35억「달러」가 국제금리에 속동되어있는 차관이다.
당국이 잠정 집계한 작년도 외채원리금상환액은 30억「달러」로서 이 가운데 이자가 약2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작년도 외채이자부담을「리보」금리(런던은행간금리)가 연평균 11∼12%되는 것으로 전제해서 국제수지표를 작성했었는데 작년 3∼4월 및 10월이후 국제금리의 폭등으로 실제는 약4%「포인트」높게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이자부담은 5억 「달러」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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