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등서 2진 선수들 파견 「아시아·아마레슬링」유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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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오는 28일부터 4일 동안 「파키스탄」「카라치」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제2회 「아시아」「아마·레슬링」선수권대회가 주최측의 국내사정으로 유산됐다고 23일 대한「아마 레슬링」 협회에 알려왔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북한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한국은 7명의 정예선수들을 파견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같이 대회가 유산된 것은 일본 「이란」 등 「레슬링」강국들이 매년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주전 선수들을 보내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2진 선수들을 파견하고있어 권위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협회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현재 「레슬링」은 「아시아」연맹도 구성하지 못한채 국제「아마·레슬링」이 연맹 (FILA)의 「아시아」위원회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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