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토의 결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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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델리9일 AP·로이터합동】인도를 공식 방문중인「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은 9일「간디」인도수상과 가진 2시간동안의 제2차 정상회담에서「아프가니스탄」사태를 집중 논의했으나「브레즈네프」는 미국 등 인접국이 대「아프가니스탄」내정간섭을 중단할 경우「아프가니스탄」주둔 소군 철수요구를 수락하겠다고 고집,「아프가니스탄」문제토의에 관한 한 사실상 회담은 결렬됐다.
「브레즈네프」와「간디」수상은 10일 마지막 제3차 회담에서 양국경제·무역협력확대협정에 조인, 76∼80년 5개년 기간 중 65억6천3백만「달러」로 추정되는 쌍무 교역 액을 배증 하는 81∼85년 장기무역협정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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