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참빛인재 전형, 전공 이해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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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교과) 90%, 출결 점수 5%, 봉사 점수 5%로 뽑는다. 모집정원은 281명으로, 논술전형(240명)보다 많다. 내신성적이 주요 평가 요소인만큼 자신의 내신이 어떤 수준인지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인문계 국어·영어·수학·사회 전 과목 ▶자연계 국어·수학·영어·과학 전 과목이다.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가 높은 편이다.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등급 간 2점씩 차이 난다.

이 전형에서 중요한 것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사회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고, 자연계는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다. 모의고사 성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광운참빛인재 전형의 모집인원(291명)은 광운대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많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면접(40%)을 합해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

합격 열쇠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있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자기주도역량·인성 등을 따진다.

지원자는 학생부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그중 의미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쓴 뒤 수정·보완해 나가는 게 좋다.

2단계 면접에선 성장잠재력·융합적 사고력·인성 등을 주로 평가한다. 개별 면접(10분 내외)으로 진행하며 서류를 바탕으로 전공적성·인성 등과 관련된 종합 평가가 이뤄진다. 문제제시형 평가는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숙지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공 관련 내용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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