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와 결혼 얘기했더니" 정우성 반응이?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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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배우 이지아(36)가 전 연인 정우성을 언급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이지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 연인 정우성에 대해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궁금한 것은 그분은 이지아의 비밀을 알았느냐는 것이다”고 묻자 이지아는 “함께 파리에 갔을 때 살면서 처음으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때 내가 그분에게는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이지아는 “힘들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반응을 하더라. 그게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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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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