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도세로주가 계속하락세 학습 참고용 녹음「테이프」값 너무 비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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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당국익 과외 해소책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본다.
과외지도가 사라진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학습지나 녹음「테이프」등이 제작·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학습 참고용 각종 녹음「테이프」값이 너무 비싼 것 같다.
「테이프」1개 제작하는데 경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K사에서 만든 이과 수학「테이프」(30개)는 1「세트」에 9만원이고 국사(「테이프」16개) 과목은 5만원, 기술( 「테이프」6개)은 2만원을 받고 있다.
자녀의 대학 진학을 위해 부족한 교과목을 보충시키려는 학부모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과외에 소요되는 과중한 부담을 과외 해소책으로 줄이듯 각종 참고서·녹음「테이프」의 가격도 적절히 규제했으면 한다.
여기에 부연해서 현재 방송되고 있는 TV과외 내용을「테이프」에 담아 저렴한 가격으로 배포하는 것이 어떨까.
TV과외가 인기가 있지만 시청 시간을 놓친 학생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한준회 (서울 청량리 우체국사서함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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