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천m 김순화도 한국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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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학1학년때부터 경기대표로 경호 역전 경주대회에 출전, 기대를 모았던 박경덕은 인천대구공고 3학년때인 재작년 신병으로 「슬럼프」에 빠져있었으나 2년만에 한국 최고기록을 수립하면서 재기, 육상계에 낭보를 던졌다.
한편 대회 최종일인 1일 김순화(대전대성여상)는 여자3천m에서 9분48초4를 기록, 역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여자3천m의 기록은 지난 75년 제2회 「아시아」육상 선수권대회(서울)에서 권남순(9분48초8)이 기록한 것으로 이날 김순화는 0·4초를 5년만에 단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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