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리건 백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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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26일 AP합동】오는 11월의 미 대통령 선거를 향해 막바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카터」대통령과 「로널드·리건」공화당 후보는 현재 막상막하의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공개된 최신 「갤런」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갤런」여론조사소가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위촉으로 1천48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지난 17일부터 20일 사이에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는 「카터」대통령이 41%, 「리건」후보가 40%, 무소속의 「존·앤더슨」후보가 10%의 지지를 각각 획득했다고 말하고 유권자중9%는 아직 태도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었다.
이 「갤런」여론조사는 그러나 실제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를 기준으로 할 때에는 「리건」후보가 42대 39로 「카터」대통령을 앞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이 경우 「앤더슨」후보의 지지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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