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묶여있는 한국선박 3척 |이란정부 ,곧 출항시키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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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루트11일AP합동】「바니·사드르」「이란」 대통령은 11일 현재「폐르시아」만 전쟁지역에서 발이 묶여있는 한국선박3척 등 외국선박의 자유통행권을 인정, 출항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드르」대통령은 이날 AP통신과의 단독 회견에서「이란」「이라큰」전으로 발이 묶인 외국선박을 출항시키라는 「쿠르트·발트하임」 「유엔」사무총장의 요청에 대해 이 문제를 12일 중으로 군부와 상의, 곧 결정짓겠다고 말하고 「발트하임」총장의 그와 같은 요청은 처음 듣는 일이어서 상세하게 알지 못하나 출항을 원할 경우「이란」은 언제든지 출항을 허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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