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공격으로"민주위기" 우려 낳기도 대한·동방정책 등 정책변화는 없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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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분단 후 9번째인 이번 총 선의 초기에는 안보 및 사회문제의 정책대결이 있었으나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여야간의 인신공격 등「더티·플레이」로 일관해「서독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우려까지 낳았었다.
「슈미트」의 승리는「슈트라우스」야당후보가 극우 주의라는 데서 나오는 국민의 우려와 제3의 정당이며 연정「파트너」인 자민당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증가에 힘입은바 크다.
「슈미트」의 계속집권으로 서독의 동방정책과「에너지」면의 주탄종유 정책은 계속 실시될 것이고 대한정책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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