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원유도입량 하루30만 배럴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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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81년도 총 원유소요량을 올해보다 10%늘려 잡고 이의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일 동자부에 따르면 내년도에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하루 소요량 가운데 30만「배럴」은 이미 확실한 공급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이므로 나머지 분에 대한 신규도입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가 원유도입선 다변화 방침에 따라 새로 원유를 들여오려는 나라는 「아랍·에미리트」연합·「카타르」·「멕시코」·「나이지리아」 등으로 현재 상당중인 것은 모두 12만5건「배럴」이다.
당국자는 81년 중에 계약이 종료되는 5개국이 별다른 사정변화가 없는 한 계약을 자동 연장할 것으로 보이며 신규도입을 추진하는 나라들도 상당한 호의를 보여 내년도 원유확보 문제는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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