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재개노력

【뉴욕=김재혁 특파원】「쿠르트·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북한에 의한 일방적인 대화중단 사태는 남북대화 진전에 대한 새로운 장애라고 우려하고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대화재개를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발트하임」총장은 이날 윤석헌 주「유엔」대사로부터 최근의 남북관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약속했다. 윤 대사는 「발트하임」사무총장에게 북한이 지난달 24일 한국의 신 정부와는 대화를 하지 않겠다며 남북 총리회담을 위한 제11차 실무자 회의를 일방적으로 거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