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6개역에 정밀 라도시계 설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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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3년말 완공될 예정인 서울시 지하철 2호선(총길이 48·8㎞의 46개 역구내에 「세슘」 진동전자표준시계에 의해 조종되는 자시계 (자식계) 1천4백여개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26일「스위스」의 우명한 시계회사인 「라도」회사로부터 싯가 6억원 (1백5만 「달러」) 상당의 시계를 기증받아 우선 10월말 개통되는 신설동∼잠실종합운동장간의 11개 역 구내에 이를 설치키로 했다. 「라도」시각장치로 불리는 이 시계는 「세슘」133을 이용, 3천년에 1초의 오차 뿐인 모시계(모시계)1개(사진)를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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