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관할 각종 공사 체임 추석 전에 지불" 내무부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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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정화 내무부장관은 12일 추석을 앞두고 각급 지방자치단체가 갚아야할 노임 및 자재대 등을 추석 전에 지불하고 관내 민간단체에서도 노임을 체불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라고 시·도에 지시했다.
서장관은 이 지시에서 주민들의 노력의 댓가는 적기에 보상받아야하며 특히 추석은 모든 국민이 느긋한 마음으로 한해의 수확을 다짐하고 조상을 기리는 맑고 뜻 깊은 명절이 되어야한다고 말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도·시·군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석 전에 필요로 하는 자금을 8백60억 원으로 보고 자체충당이 가능한 2백60억 원을 제외한 6백억 원을 중앙에서 긴급송금, 밀린 노임과 자재대를 최우선적으로 지불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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