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정상차지|단체A팀의 이수자. 김경자 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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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회 서울오픈탁구>한국여자 A「팀」과 「스웨덴」남자A「팀」이 제1회 서울 오픈국제 탁구대회 남녀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 A「팀」은 27일 잠실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팀」끼리와 여자단체결승전에서 이수자·김경자「콤비」의 맹활약으로 한국B「팀」,(신경숙·안해숙·황남숙)을 3-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또 남자단체결승전에서는 세계「톱·랭커」 들인「칼손」·「토르잴」등이 포진한「스웨덴」 A「팀」 은「셰크레탱」·「게르노」등이 분전한「프랑스」를 3-1로 꺾고 역시 우승했다.
한편 한국남자A·B「팀」은 준결승에서「프랑스」와「스웨덴」A「팀」에 역부족으로 각각 3-1로 져 공동3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 「팀」 의 독무대가 된 여자결승전 에서는 A「팀」 의 이수자가 강한「루프·드라이브」 와 「롭·스핀」으로 B 「팀」 의 안해숙을, 또 김경자는 변화있는「커트·플레이」로 신경숙을 각각 2-0으로 완파한 후 복식에서도 김경자·이수자조가 황남숙·안해숙조를 2-1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남녀단식 예선전에서는 한국선수들이 독무대를 이뤄 남자에서는 김기택 신동현 김완 유경석 등 9명이, 여자에서는 김경자 안해숙 양영자 황남숙 등 7명이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제2일전적(27일·잠실)
▲여자단체결승
한국A 3-0 한국B 이수자 2-0 안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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