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광복절 제35주년을 맞아 전국교도소에서 모범수형자 8백48명과 소년원생 2백65명을 모두1천1백13명을 15일 상오10시를 기해 가석방 또는 가퇴원시키기로 했다.
이번 광복절가석방에는 무기수 4명과 10년이상 장기수 37명이 포함되어 있다.
법무부는 또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미국인「스티븐·앨런·바우먼」씨(23)에 대해 20년으로 감형했다.
오탁근법무부장관은 이번에 특별 가석방되는 사람들은 과오를 뉘우치고 선량한 국민으로 재기하려는 사람들인 만큼 따뜻한 관용과 온정으로 돌보아 줄 것과 특히 기능사자격을 취득한 가석방자에 대해서는 각 기업체를 비롯한 사회단체등에서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