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북괴 경각심 높자|북괴 당황한 빛 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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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 내외】 북괴는 지난8일 광주에서의 대의를 시발로 전극각지에서 계속 안보단합대의가 열리는 등 최근에 국민들간에 대 북괴 경각심이 고조되는 물결이 일고 있는데 대해 당혹과 실망하는 빛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10일 북괴 「로동신문」은 이에 대해『한반도 분열을 영구화하기 위한 관제행사이며 인민들에게 대한 모독과 도전…』운운으로 비방, 지난해 10·26사태이후 계속돼온 그들의 대남 사회 교란책동이 수포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신경질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이 신문은 또 이 같은 비방을 현재 진행중인 남북총리회담을 위한 양측 실무접촉문제에 연결하여 『대화와는 양립될 수 없는 것』 이라고 되풀이 트집, 북괴가 더 이상 이 회담에 뜻을 두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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