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절벽굴러 2명사망 22명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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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3일 상오10시20분쯤 경북청도군이서면팔조동속칭 팔조령에서 흥아여객소속 경북5아3417호시외 「버스」(운전사최정곤·34) 가 높이 70m의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떨어져 승객 박병관씨(30·이서면칠곡동1753)와 이승기씨(31·이서면 대곡동)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장종태씨(50·청도군화양비유사동 238)등 22명이 중경상을 입고 대구시내경북의대 부속병원과 청도읍송의원등에 분산 치료중이다.
사고「버스」는 이날 대구에서 승객 30명을 태우고 청도읍으로 가던 중 팔조령 S자 「커브」길에서 급「커브」를 틀다 운전부주의로 벼랑에 굴러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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