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무대 『돼지꿈』「새실」극장서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극단 「연우무대」는 황석영 작·각색, 정한결 연출의 『돼지꿈』을 9일까지(하오4시· 7시) 연극회관 「세실」극장에서 공연하고있다.
모진 세파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잡초처럼 억센 삶을 이어가는 서울 어느 변두리 무허가 촌 주민들의 생활을 애정어린 눈으로 그린작품.
대학 극으로는 여러 번 공연된바 있지만 기성극단에서는 첫 번째 무대가 된다.
강씨역에 엄칙환, 강씨처역에 강신이, 근호역에 정인범, 미순역에 유세원, 덕배역에 문성웅, 덕배처역에 김애영씨가 각각 분하며 어의에 이광희 박용수 김영기 이은직 노속선 강명희 박인자씨 등이 공연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