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수출지역 4개 외국인업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마산】마산수출자유지역외국인업체 한국북능·한국정상화·한국삼탕광학·한국쌍섭정밀등 4개 회사의 노조가 결성 3개윌만에 자진해산했다.
30일 마산수출자유지역 관리소에 따르면 이들 외국인입주업체 종업원들은 지난3월 노조를 결성, 운영해왔으나 최근의 상황변화에 따라 한국북능등 3개사는 27일, 쌍섭정밀은 28일 각각 노조총회를 열어 자진해산을 결의했다.
또 한국신흥화학근로자들도 지난6월14일 노조결성을 위해 설립신고서를 경남도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가 28일 자진철회했다.
박창규노동청장은 30일상오 마산수출자유지역관리소회의실에서 84개 입주업체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조 자진해산은 국가적 난국을 타개하기위한 노조원들의 자발적 행위』라고 밝히고 앞으로 노사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근로자들의 권익옹호·복지후생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