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구 교육자 연수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 내려온 이규호 문교부장관은 대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의대·치대·교육대·복수대학원 등이 모두 개강되면 후속조치로 개강이 시급한 일반대학 학과부터 단계적으로 개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대학의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대학의 협조가 이루어지면 개강이 시급하다고 판정되는 학과부터 개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대학은 한시라도 문을 닫을 수 없으나 전국 모든 대학이 한꺼번에 개강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고 또 대학의 법정수업일수는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지키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초·중·고교법 정수업일수 2백30일에 대해 학교는 법과 규정을 지켜야 하나 학교에서 지킬 수 없는 법을 연구, 가능한 한 현실에 맞도록 수업일수를 조정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