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실정에 맞는 주택개량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 량을 올해보다 축소조정하고 금융지원규모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해 농촌주택 개량사업은2만 동을 대상으로 동 당(20평 기준)건축비 5백22만원의 80%에 해당하는 4백17만6천 원을 융자해 주고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공무원처우개선 등 재정부담이 커질 전망이고 올해 물가상승으로 건축비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올해의 2만 동에서 1만5천 동 내외로 축소 조정하는 동상금융지원규모를 현실화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비를 작년보다 38.8%인상 책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