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37안타 한국최다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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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청룡기야구>
제35회청룡기쟁탈전국중·고야구선수권대회가 15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첫날1회전에서 대전고는 경남고와 최다안타·최다타점·최다타석등 3개의 신기록을 세우는 난타전끝에16-11로 승리, 18일 2회전에서 군산상과 격돌케됐다.
관중1만5천여명.
또 강릉고도 8회까지 성남고와 2-2로 팽팽히 맞서다 9회초1사1,2루에서「더블·플레이」를 노린성남고2루수 김덕수의 성급한 1루악송구로 결승점을 올려 3-2로 힘겨운승리를 거두고 역시 19일2회전에서 경남상과 맞붙게 됐다.
대전고는 이날6회초 7번이원규의「드리·런」과 8회초 1번김진홍의「투·런」등 2개의「홈런」과 3루타1개,2루타4개등모두19안타를 터뜨리면서 무려16점을 올렸으며 경남고는3명의 투수가 5번이나「마운드」가 바뀌는등의「마운드」부재로 18안타로 11득점을 올리고도 패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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