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쿠웨이트」는 배럴당 31·5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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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알제11일로이터합동】13개국석유수출국기구 (OPEC) 가 2일간의 석유상회의에서 오는7월1일을 기해 기준유가를「배럴」당 32「달러」,최고상한선을 37「달러」로 책정하기로 결정한데 마라「쿠웨이트」가 1l일「쿠웨이트」산유가를 「배럴」당 2「달러」인상하여7월1일부터 31·50「달러」에 판매한다고발표했고「베네셸라」가「배럴」당 1내지2「달러」인장하고,「알제리」가「배럴」당 3「달러」의 할대금부과를 발표함으로써 산유국의유가인상이 일제히 시작되었다.
그러나 최대 산유수출국「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9월까지 유가를 인상하지않거나 아니면 현 28「달러」에서 불과 l「달러」인상에 그칠지 모른다고「야마니」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상이 밝혔다.
「야마니」 석유상은 「사우디아라비아」 가 「알제」 OPEC총희 결정에도 불구하고즉각적인 유가인상을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배럴」당 28「달러」의 현가격을 유지한다해도 놀랄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그러나 아마도 1「달러」정도의 소폭인장을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미국의 4대석유회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의 낮은산가를소비자이익에돌리지 않거나 세계시장의 석유공급잉여분을 소비국들이전략적비축에 사용할경우 유가인상을 단행하고 하루9백50만「배럴」의 현산산단을 감축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야마니」석유상은「사우디아라비아」 의유가인장과석유감산여부는OPEC가새로운 단가격체제로 복귀하느냐하는데 크게 달려있다고 말해 OPEC의 행동통일이있을경우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가를 추가인상하고산유성을 감축할 의도가 있음을시사했다.
「알사바하」 「쿠웨이트」석유상은 새로운 가격협벙이발효되는 오는 7월1일을기해 「쿠웨이믄 산원유를 「배럴」당 2「달러」인상, 31·50 「달러」 에 판매할것이라고 밝히고 새로운 OPEC협정이 각회원국별석유회사들의 독자적인 공시가이상의 유가인상을 막지는못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랍」토후국연방의 「오타이바」 석유상은 「아랍」토후국연방이 새로운유가인상에 반대하고 있으며 현석유시장을 교란시킬 유가인장을 단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OPEC석유상들은 오는 9월「제네바」에서 유가단화문제를 다시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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