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통화증가율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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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윌 중 화폐발행고는 4백38억원이 줄어들었으나 총통화는 1천9백8억원 이나 늘어, 작년동기대비 총통화증가율이 29.3%로 뛰어 올랐다.
국내여신은 3천7백19억원 증가해 연간증가율은 43.4%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지표는 5월 들어 돈이 많이 풀렸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민간여신은 3천8백43억원이 나가 올 들어 공급 순증액은 1조8천2백3억원에 달했다.
풀려나간 자금은 저축으로 많이 환수돼 저축성예금은 5월중 1천6백24억원, 올해 누계로는 8천2백74억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있다.
저축성예금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부동산 등 투기부문이 크게 위축되고 사채자금이 대부분 은행창구로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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