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가 3명사살|범인은큰아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광주】광주시동구학운동최득춘씨(54)일가족3명 사살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28일 최씨의 장남최철씨(22)를 범인으로검거, 존속살인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최씨는 지난26일 상오4시10분쯤 자기집에서 아버지최씨와 계모김소재씨(36)·이복동생최현군(7)등3명을「카빈」으로 쏘아 숨지게하고 달아났었다.
최씨는 경찰에서 소요때인 지난22일 「카빈」1정을 입수해 가지고다니다 25일하오 집에 들렀을때 아버지 최씨가『총을 왜 가지고 다니느냐』고 심한 꾸중을해 홧김에 범행했다고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