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30% 감수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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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안동】마늘의 주산지인 경북의성지방의 마늘작황이 토양선층과 고자리병에 걸려30%이상 감수가 예상되고있다.
이때문에 햇마늘 값은 접당 지난해에 5천원하던것이 6천5백원으로 크게올랐으며 묵은 마늘값도 지난해보다 접당 3백∼5백원이 오른 2천5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의성군은 올해 8백18㏊의 마늘밭에서 6천3백80t의 마늘을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마늘잎이 붉게시들어버리는 병에 걸려 줄기가 말라죽고 있다.
지난해 의성군은 1천1백32㏊의 마늘밭에서 7천2백30t의 마늘을 생산했었다.
의성군단촌면세촌2동 조상태씨(44)에 따르면 3백평의 마늘밭에서 60만원의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었으나 지난3월부터 줄기와 잎이 말라죽어 40만원의 수확도 보기어려울것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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