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외교)동남아·중동 치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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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센트리시티 (미 캘리포니아주) 10일 AP합동】 「브레진스키」 미 대통령 국가안보담당보좌관은 9일 앞으로 미국외교는▲동남아와 「페르시아」만의 미 국익 보호▲우방에 대한 외부침략 효과적 대응▲제3세계 열망달성협조▲중동평화달성▲소련과의 확고한 균형관계 지속 등 5개항에 중점을 둘 것이며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군사침공이 힘의 균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나 세계대전은 유발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레진스키」 보좌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세계문제협의회 만찬연설 및 기자회견에서 그 같은 미국외교 5대 지침을 밝히고 특히 동남아 및 「페르시아」만의 미국 익수호와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인 중동평화의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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