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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원 열차탈선 놀이객 6명이부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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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5일하오5시20분쯤 경기도용인군자연농원에서 운행중인 꼬마열차1량이 탈선, 이열차에 탔던 박정렬씨(34·서울영등포구당산동6가216)가 엄지손가락골절상을 입고 박씨의 2남 성희군(4)이 새끼손가락파열상을 입는등 6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꼬마열차가 시속5km (최고시속8km) 의 속도로 플랫폼에 진입하려는 순간 3호열차의 꼬마승객 10명이 환호성을 울리며 갑자기 일어서자 맨뒤칸인 4번째열차에 타고있던 안전원 김윤수씨(40)가 위험을느껴 일어선 꼬마들을 제지하려 뛰어내리는 순간 반동으로 4개의 열차가운데 안전원이 탔던 4번째 열차가 전복돼 일어났다.
경찰은 기관사 황태영씨(27)를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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