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통령 사우디·쿠웨이트 방문|10일 등정 관계장관·보도진 등 75명 수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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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국왕의 초청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왕국, 13일부터 15일까지 「쿠웨이트」를 각각 공식방문 한다고 6일 상오 9시 3개국에서 동시 발표했다. 최대통령은 오는 10일 상오10시 「보잉」 707 특별기 편으로 중동순방 여정에 올라가고 오는 길에 「말레이지아」의 「페낭」에 들른 뒤 오는 17일 하오 5시 김포공항 착, 귀국할 예정이다. 최대통령의 이번 중동순방은 국가원수의 외국방문으로는 지난 69년8월 하순 고 박정희 대통령이「 닉슨」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공식방문 한 이후 10년9개월만의 일이며, 작년 말 박대통령이 방문키로 했다가 10·26사건으로 실현되지 못한 것을 승계 한 것이다.

<관계기사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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