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업 월평균 임금 14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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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 전 산업의 월평균 임금은 14만2천6백65원으로 78년에 비해 28.3%가 늘었으나 소비자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7%증가에 그쳤다.
연간 명목증가율 자체도 지난 76년의 35.5%, 77년 32.1%, 78년의 35%에 훨씬 못 미쳐 임금 상승세가 많이 둔화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평균 24만7천8백35원으로 가장 높고 전기·「가스」·수도업이 24만7천5백83원, 금융·보험·부동산·용역업이 24만6천3백84원으로 비교적 높은 축에 들어 있다. 언제나 제일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제조업은 11만9전5백15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증가율이 높았던 업종은 ▲운수 창고업이 32.5% ▲사회·개인「서비스」업이 30.3% ▲광업 3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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