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인상·불경기 여파로 자가용승용차가 줄어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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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유가인상과 불경기로 자가용승용차가 줄고 있다.
3일 서울시가 집계한 3월중 자가용 등록댓수는 신규등록이 1천7백6대(타도전입 1백24대포함)인데 비해 폐차등으로 등록이 말소된 차량은 2천1백27대로 전체댓수에서 4백49대가 줄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자가용신규등록은 월평균 3천4백89대였으나 올들어 ▲1월은 1천8백96대 ▲2월은 1천8백96대 ▲3월은 1천5백44대로 매월 줄어 작년증가율의 절반이하로 줄었고 등록말소차량은 지난해 월평균 8백53대에서 올들어 ▲1월은 1천3백64대 ▲2월은 1천7백6대 ▲3월은 2천1백27대로 배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용차를 제외한 자가용은 2월말 9만9천3백95대에서 3월말은 9만8천9백46대로 4백49대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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