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이 권총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충무】부산지검 통영지청은 1일 도박판에 뛰어들어 권총을 들이대고 판돈을 강탈한 진해경찰서 정보과 소속 천재율순경(27)과 천순경의 친구 이원경씨(27·경남거제군신현읍장평리)등 2명을 강도혐의로 구속했다.
천순경과 이씨는 지난 2월21일 상오0시30분쯤 거제군 신현읍 장평리 최상태씨(44)집에서 최씨등 3명이 벌인 도박판에 뛰어들어 권총을 들이대고 판돈 80만원 가운데 현금 58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천순경은 이날 고향인 장평리에 갔다가 친구 이씨에게서 최씨등이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들어가 범행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