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콩고 대파 24-1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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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림픽 핸드볼예선>
한국여자「핸드볼·팀」은 18일 새벽(한국시간)혁명「스타디움」 에서 벌어진 「모스크바·올림픽」최종예선 2차전에서 「홈·팀」 「콩고」를 24-11로 대파,2연승으로 1차 「리그」 수위를 확보, 이변이 생기지 않는한 「올림픽」 출전 「티켓」은 획득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2만여 관중들이 「콩고」를 일방적으로 응원한 가운데 벌어진 이날 한국은 한순복을 비롯, 이상옥·이왕희·김순숙·이명숙·임창숙·이인숙등 7명을 1차전때와 같이 「스타팅·맴버」로 기용, 속공을 바탕으로한 다채로운 「플레이」로 일방적인 우세를 보였다.
적도하의 무더운 날씨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선수들은 이날 따라 경기2시간전에 세찬 소나기가 내려 기온이 크게 하강, 최선의「컨디션」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17일 벌어진 경기에서 「콩고」 는 미국을 22-16으로 제압, 미국이 최하위를 면치못하고 있다.
2차 「리그」 는 19일부터 시작되는데 한국은 19일 미국, 그리고 21일「콩고」와 다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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