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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4월 1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문화 마당

프랑스 영화 3편을 상영 한다. 15일 오후 4시부터 조선대 서석홀에서 ‘아멜리에’를 보여 준다. 지난해 프랑스에서만 8백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프랑스 최고 권위의 세자르영화상 작품상·감독상 등 4개 부분을 석권한 작품이다. 오는 27일 오후 1,3시에 광주 서구 문화센터에서 ‘키리쿠와 마녀’를, 다음달 4일 오후 1,3시에 서구 문화센터에서 ‘쁘띠 마르땅’을 상영한다. 062-228-9968.

*** 도로 정보

광양시 광양읍과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율촌산업단지(현대하이스코)를 연결하는 산업도로가 14일 개통 됐다. 이 도로는 길이 5.5㎞·너비 25m(왕복 6차로)로, 전남도와 광양시가 1999년부터 4백80억원을 들여 건설했다. 여수산업단지∼율촌산단∼광양읍∼광양컨테이어부두∼광양제철 가운데 왕복 2차로였던 율촌산단∼광양읍 구간이 확장 개통함으로써 여수산단이나 율촌산단에서 광양컨테이너부두를 오가는 시간이 30분 가량 줄게 됐다.

*** 자치 행정

제주도는 오는 2005년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를 유치 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한 시설점검에 나서는 등 도내 관광이용시설 현황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APEC 총회는 20개국 정상을 비롯한 대표단 7천여명과 기자단 2천여명, 분과별 참석자 1천여명 등 모두 1만여명이 참가하는 메머드 회의다.

*** 교육 정보

무등·사직·산수 등 광주 시립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문화학교 수강생 2백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예·한국화·서양화·글쓰기 지도자과정·수요테마·칼라믹스·주부문학강좌·까치독서회 등 8개 부문이다. 또 무등도서관은 월 1회 초등학생 1백35명을 대상으로 꿈나무독서회와 유아·초등생(매주 30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야기교실을 운영한다. 문의는 무등(264-9857), 사직(671-0569), 산수(232-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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