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단일화 조정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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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윤보선 전대통령은 5일 기자들과 만나 김영삼총재와 김대중씨 간의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위해 6일 양 김씨가 회담을 가진 이후부터 본격적인 조정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 전대통령은 『지금 신민당은 대통령후보문제를 둘러싸고 점점 과열돼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최선의 해결책은 양자가 양보에 의해 단일화하는 것이나 이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면 후보에 여러 명이 나설 수도 있다』고 말해 야당권의 대통령복수후보 가능성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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