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2만7000 가구 입주 … 이달보다 40%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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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다음 달 전국에서 2만7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7428가구다. 이달 1만9540가구보다 40.4% 늘어난 수치다. 서울·수도권에서 이달보다 6963가구 증가한 1만123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은 동대문구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서초구 서초 포레스타1단지(1049가구) 등 4703가구다. 경기도에선 567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중 공공물량만 74%에 달한다. 모두 시흥은계·수원호매실·하남미사 등 보금자리지구에서 나온다. 민영물량으로는 여주시 e편한세상 여주(299가구)와 고양시 일신건영 휴먼빌(192가구) 등이 있다. 지방 입주물량은 1만619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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