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오염감시체제 강화 99개 학교학생들로 신고망 만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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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9일 한강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철새를 보호하기 위해 하천감시원 26명·안전관리대원 27명 등 관계공무원들과 한강변 99개 학교학생들로 신고망을 만들어 오염감시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감시대장은 한강 본류와 27개 지류변 공해업소들이며 이들이 하천변에 이 폐수를 마구 내버리거나 철새를 잡는 행위 등을 발견했을 매 이를 즉시 각 구청에 신고토록 했다.
신고내용은▲폐수배출행위▲철새밀렵▲산업폐기물 또는 분뇨를 내버리는 행위▲죽은 철새나 어류의 발견▲기타 자연훼손행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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