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결성 당권겨냥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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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이 오는 31일 서울시 지부 결성대회를 열기로 한데 대해 김수한 지부장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당전열에 앞장서자는 뜻』이라고 설명.
정대철 조세형 김제만 김영배 의원 등 부지부장과 24명의 운영위원, 국장 5명을 결정해 26일 예비모임을 가진 서울시 지부에서는 앞으로 불가피하게 실시될 지방자치제에도 대비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시·도 지부가 지방자치 대비기구 역할을 하기로 했다.
지방자치 실시를 염두에 둔 때문인지 각 시·도 지부 운영위원 인선에 지망생들이 몰려들어 높은 경쟁을 보이고 있다는 것.
한편 한병송 의원은 『일부에서는 지부결성을 당권 겨냥에서 나온 조직강화라고 공격하지만 당연한 당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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