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에 반영 잘 되게 배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은 당초 김영삼 총재의 연두기자회견을 22일에 가질 예정이었으나 몇 가지 사정을 감안해 25일께로 연기.
회견문 작성 「팀」인 이택돈 정책심의회 의장은 『최규하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반영하자니 다소 시간여유가 필요하다』고 대통령회견에 대한 반양을 예고.
김 총재 측근은 『국회개헌특위 일정을 비롯한 정치행사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해 회견내용이 「매스컴」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듯.
이 의장 등 작업「팀」은 『정치「패턴」과 산업구조가 완전히 밑바닥부터 새로워 져야 한다는 기조 위에서 회견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회견문 작성작업에는 당내 관계자들뿐 아니라 국내학자 5명도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