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등 정치 일정 내년 봄까지 완결 | 정부방침 공식 통고 받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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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9일 『정부관계자로부터 내년 봄까지 총선 등 모든 정치 일정을 끝내자는 공식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 일정이 과도체제가 짧을수록 좋다는 신민당의 입장과는 상충돼 앞으로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당 지도위원회에 참석해 당내 현안문제 등에 관해 소신을 밝혔다.
김 총재는 재야인사 영입에 따른 당직문제 등에 대해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임시 전당대회 때 당직확대를 위한 당헌개정을 하겠다』고 밝히고 2월중 5개 사고지구당의 조직책에는 당내 인사뿐 아니라 당외의 적합한 인사도 기용해서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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